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경기남부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가기 좋은 맛집

by 정보의 바다주인 2025. 3. 29.

경기남부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가기 좋은 맛집

주말이면 가까운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드라이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남부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 많아, 드라이브 코스와 맛집 투어를 결합한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수원, 용인, 화성, 평택 등 각 지역에는 차량 이동이 편리하고, 주차 공간이 잘 갖춰진 숨은 맛집들이 즐비해 있어 가볍게 떠나는 미식 드라이브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남부에서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할 만한 지역과 함께, 그 동선 속에서 꼭 들러야 할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1. 수원 광교호수공원 → 광교로 드라이브 이후에 펼쳐지는 맛집

수원의 광교호수공원은 경기남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심형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입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도심 속 힐링 장소로도 손색없습니다. 특히 드라이브를 겸해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 동안 광교중앙역 주변에 위치한 ‘광교 맛집거리’를 함께 즐기면 완벽한 반나절 여행 코스가 완성됩니다.

 

이 일대에는 수제버거, 파스타, 스테이크 등 트렌디한 메뉴를 파는 ‘파티오42’, ‘더파크뷰’, ‘살라댕방콕’ 같은 레스토랑이 즐비하며,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살라댕방콕’은 태국 현지 셰프가 운영하는 정통 태국 음식점으로, 똠얌꿍과 팟타이의 맛이 한국식으로 변형되지 않아 진정한 이국적 미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디저트를 즐기기엔 광교 호수 인근의 감성 카페들 또한 훌륭합니다. ‘카페 반하다’, ‘엘리제몽’ 등은 대형 유리창을 통해 호수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브런치 메뉴도 함께 운영돼 식사와 디저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 내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식사 후 가볍게 걸으며 호수 풍경을 즐기기에 좋고,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호수공원 야경까지 더해져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주차 공간이 충분하며, 주말에는 간이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도 종종 열려 문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2. 용인 자연휴양림 → 에버랜드와 함께 갈 수 있는 맛집여행

용인은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로, 다양한 자연 관광지와 테마파크가 함께 어우러진 대표적인 경기남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특히 ‘용인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산책로, 캠핑장, 족욕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주말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휴양림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인근에 위치한 양지면 또는 포곡읍으로 이동하면 수준 높은 맛집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양지에는 한우 전문점과 로컬 식당이 많아 고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양지한우촌’, ‘육감’ 등은 직접 농장에서 들여온 한우를 숙성 후 숯불에 구워 제공하며, 품질 대비 가격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고기 외에도 ‘대장금 한정식’은 정갈한 상차림과 함께 지역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한식 코스가 인기이며,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도 큰 만족도를 줍니다.

이후 에버랜드 방면으로 이동하면 테마파크 인근에는 젊은 층을 위한 트렌디한 맛집이 모여 있습니다.

 

특히 ‘디아볼로 피자’, ‘달빛식탁’, ‘캘리포니아키친’은 SNS 인증샷이 끊이지 않는 대표 맛집입니다. 캐주얼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감성 캠핑 레스토랑 스타일이 많아, 친구들과 함께하는 드라이브 코스에도 제격입니다. 에버랜드 인근에는 ‘한택식물원’‘용인농촌테마파크’ 등 관광지도 많아, 자연과 맛집을 동시에 즐기려는 여행자에게 완벽한 루트입니다.

3. 평택 해군 2함대 → 평택항의 드라이브 코스 이국적 도시여행

경기남부에서 바다 느낌을 간접적으로나마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찾는다면, 평택 해안도로가 적합합니다. 특히 ‘해군 제2함대 전망대’ 주변은 바닷바람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평택항과 안중읍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는 비교적 한적하면서도 주차가 용이해 여유로운 식사와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평택항 근처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로컬 맛집들이 있으며, ‘평택해물탕’, ‘대복횟집’, ‘항구의 집’ 등은 푸짐한 해물찜, 활어회 세트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특히 ‘항구의 집’은 오션뷰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후 송탄으로 넘어가면 분위기는 확 달라집니다. 주한미군 기지 인근 ‘송탄국제중앙시장’ 일대에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버거, 스테이크, 멕시칸 푸드 전문점들이 밀집해 있어 이국적인 미식 여행이 가능합니다. ‘홀리데이버거’, ‘테드버거’, ‘라코시나 멕시카나’는 수제 버거나 타코, 퀘사디아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외국인과 함께 식사하는 풍경도 이색적입니다.

식사 후에는 평택호 관광단지나 평택호 예술관으로 이동해 산책하거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바다풍 경관과 다양한 국가의 음식이 어우러진 평택 드라이브 루트는 하루 종일 알찬 코스로 구성할 수 있어 최근 가족·연인 여행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경기남부는 각 지역의 지형과 특색에 따라 다양한 드라이브 + 맛집 코스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수원의 도심 속 호수공원, 용인의 숲과 테마파크, 평택의 바다풍 항구 도로까지… 어느 방향으로 떠나든지 완성도 높은 미식 여행이 가능하죠. 이번 주말,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차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경기남부 미식 드라이브’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